인하대 기계공학과 김광용 교수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최순자) 기계공학과 김광용 교수가 지난달 21일 ‘2017 과학‧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훈장 도약상’을 수훈했다.
과학기술훈장은 과학기술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며 수여하는 상이다.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이 개최한 2017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혁신으로 4차 산업혁명 지능정보사회 선도’를 주제로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 유공자들을 선정해 훈ㆍ포장 및 표창 수여가 이뤄졌다.
김 교수는 아시아유체기술기계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 아시아유체기계평의회의 창설, 유체기계분야 국제학술지 창간 및 관련 분야의 탁월한 학술적 업적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훈장 도약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아시아유체기계평의회 창설을 주도했으며 국제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Fluid Machinery and Systems`의 창간을 주도했다. 또 미국에서 개최되는 연례행사인 아시아유체기술기계학술대회를 비롯해 한·미·일 유체공학학술대회 등 국제학술대회의 조직위원장을 맡아 국내외 유체공학과 유체기계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김 교수는 현재까지 총 845편의 국내외 학술지 및 학술대회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히 연구활동에 매진하고 있으며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이자 미국기계학회(ASME) 석학회원, 미국항공우주학회(AIAA) 부석학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세계적으로 유체공학을 대표하는 국제학술지 중 하나인 `ASME Journal of Fluids Engineering` 부편집인, 한국유체기계학회 회장 및 대한기계학회 논문집 편집장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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