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삼육보건대학교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1일 아산병원 관계자 3명을 초청해 모의면접을 진행했다.
강릉아산병원 임종진 경영지원실장은 아산병원의 최신 채용트렌드와 사례들을 살피면서 “면접은 셀프세일즈”라며 “본인의 적성과 능력을 고려해 어느 직장에 취업할 것인지 목표를 설정하고 그 병원에 맞는 미션과 비전과 인재상을 연구하고 그에 기반한 본인만의 스토리텔링을 솔직하게 표현하라”고 조언했다.
특강 후 학생들은 각자 자기소개를 하고 모의면접을 실시했다. 모의면접이지만 아산병원 관계자 3명이 동석한 실전과 같은 형태로 이루어졌다. 서울아산병원 권정순 수술간호팀장은 학생들의 면접태도와 자세를 교정해주며 어려운 질문에 대한 답변스킬을 코칭해 주는 등 면접자가 알지 못하는 면접관의 심리 등을 설명했다.
간호학과 4학년 한 학생은 “끝나고 나오는 순간에도 가슴이 떨리는 경험이었다”며 “면접관이 알려준 꿀팁들을 잘 활용해 실전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김예진 간호학과장은 “메이데이인 5월 1일에 쉬지도 않고 우리 대학을 찾아준 아산병원 관계자들에게 매우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면접에 대한 중요성을 좀 더 빨리 깨닫고 먼저 준비한다면 실제취업에 우리학생들이 더 유리한 입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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