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된장국이 쏟아졌다?’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스마트폰 거치대가 등장했다. 보는 순간 당황할 정도로 리얼하게 제작된 것이 특징. 일본의 음식모형 제조업체가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이 정교하게 제작했다. 상품 설명에는 “책상 위에 올려두면 서먹한 상사와 친해지는 계기가 될지 모른다”는 문구가 붙어 있다. 된장국 이외에도 커피가 쏟아진 것처럼 보이는 거치대도 함께 선보인다.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음식박람회를 기념해 한정 판매될 예정. 가격은 미정이다. ★관련사이트: iwasaki-ts.co.jp
우편물이나 택배에 적힌 개인정보들. 쓰레기 분리수거를 할 때마다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다. 좀 더 간편하게 버리고 싶다면 ‘기밀 스탬프’에 주목해보자. 이 제품은 롤러 형태라 간편하게 쓱 문지르면 개인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다. 디자인과 사이즈가 다양하다는 것도 장점. 딱 한 줄만 가릴 수 있는 것부터 주소 전체를 가릴 수 있는 크기까지 여러 종류로 출시됐다. 잉크 카트리지는 다 쓴 후 교체만 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556엔(약 57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03TE72IC
조용히 혼자 있고 싶을 때 최적의 공간을 제공하는 텐트다. 무게가 2.2㎏으로 가벼울 뿐만 아니라 설치 또한 쉽다. 게다가 작게 접을 수도 있어 휴대용으로 제격. 사무실이나 공원 등 어디든지 들고 다니기 편하다. 내부는 앉아서 명상하기에 좋은 크기로, 옆 부분을 펼치면 누워서 휴식을 취하기도 좋다. 소음을 완전 차단하는 이어플러그와 수면안대 등이 포함돼 있으며 천정에는 별 모양의 그림자가 생기는 무드등이 달렸다. 선주문 가격은 200달러(약 23만 원). ★관련사이트: pausepod.co
독일의 유명 홍차회사가 패션 디자이너와 협력해 만든 티백 컬렉션이다. 기존의 네모난 형태가 아니라 5가지 핸드백 모양으로 형상화한 것이 인상적이다. 티백은 실크와 면을 이용해 수작업으로 제작됐으며, 고품질 찻잎만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맛과 향이 일품이다. 회사 측은 “오랜 고객들에게 희소성 있는 선물을 전해주고자 고심하던 중 핸드백 모양 티백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덧붙여 수제 상자에 넣어 우편으로 발송했다고 하니 감동이 배가 되었을 듯싶다. ★관련사이트: teabagcollection.com
폴란드 디자이너가 만든 가방이 핸드메이드 전문 쇼핑몰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마치 동물을 데리고 다니는 착각이 들기 때문이다. 숄더백에는 고양이, 토끼, 강아지 등 귀여운 동물이 사실적으로 그려져 있다. 모든 그림은 특수 직물 페인트를 사용해 손으로 직접 그려 완성. 보다 입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발과 꼬리는 다른 소재로 꾸몄다. 집에서 기르는 애완동물 사진을 보내주면 세상에 하나뿐인 멋진 가방이 탄생한다. 가격은 54달러 90센트(약 6만 2000원)부터. ★관련사이트: etsy.com/shop/kotzwasem\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