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민이 만든 10대 공약’을 발표하고 참석한 어린이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17.05.05.
문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마다 많은 국민이 5월 가정의달에서 가장 중요한 날로 어버이날을 꼽지만, 쉬지 못하는 직장인들에게 어버이날은 죄송한 날이 되고 있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자식이 부모에게, 청년이 어른에게 서로가 서로에게 고마움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며 “가족이 모여 이야기꽃을 피워내는 5월 8일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관련해, 문 후보 측은 어버이날 법정공휴일 지정은 전체 공휴일 수 범위 내에서 조정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