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캡쳐
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50회(최종회)에서 박은빈은 드라마 축하파티에서 술을 마시고 취해버렸다.
술기운에 박은빈은 “왜 나한테 프로포즈 안 해요. 어쩌다보니 우리가 결혼하는게 기정사실화 됐지만 이 상황 너무 쉽게 맞이한 것 아니냐”고 투정했다.
이태환은 자리에서 일어나며 “아우, 나 자러가야겠다”고 말해 박은빈을 실망하게 했다.
그런데 갑자기 뒤돌아서더니 “이걸 안 줬네”라며 무릎 꿇고 반지를 내밀었다.
이태환은 “글 쓸 때 시끄럽게 안 하겠다. 그리고 오동희 작가님께서 보여주고 싶은 세상, 가치 다 보여줄 수 있도록 잘 돕겠다”며 맞춤 청혼을 했다.
박은빈은 “뭐에요 정말”이라면서도 눈물을 글썽거리며 사랑고백에 행복해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