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박은숙 기자.
문 후보는 “단순한 정권교체가 목표가 아니다. 우리에게는 새로운 세상이 목표”라며 “한 표라도 더 모이면 세상이 한뼘 더 달라진다. 열 표가 더 모이면 나라가 열 발자국 더 전진한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국민들께서 얼마나 힘을 모아주시느냐에 따라 세상의 변화는 크게 달라진다”면서 “천 표, 만 표 모인 압도적 지지가 모이고 모이면 천지개벽의 기적 같은 변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당선 시 ‘국민통합 대통령’이 되겠다며 “국민의 선택을 받은 그날부터 바로 국민 모두의 대통령답게 일하겠다. 야당 당사부터 찾아가겠다. 사상 최초로 전국, 전 세대에서 골고루 지지받고 싶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부산에서 시작, 대구, 청주를 거쳐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공식 선거운동 유세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명일 기자 mi7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