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충북청주시 가경동 터미널 유세장에서 문재인 후보가 지지자들을 위해 엄지척 포즈를 취했다.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충북 청주시 가경동 고속버스터미널 앞에서 충남북 전체가 집결한 총 유세로 충청인의 확고한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에 앞서 강원도 산불화재로 순직한 산림청 정비사에 대한 순고한 희생을 기리며 유세장에 모인 모든 시민들과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민주당 충북과 충남지역 국회의원인 오재세, 변재일, 노영민, 천안 민주당 4선 의원 양승조, 도종환, 김종민, 의원들과 충남북 세종 지역 기초의원등 500여명의 충북 지역과 충남지역 지지자들이 총집결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충북=일요신문] 문재인 후보가 충북 청주시 유세중 연단에 올라온 어린이와 포즈를 취했다.
이날 문재인 후보는 지지유세를 통해 ‘투표해야 대통령은 문재인’이라는 ‘투대문’의 구호를 외치면 청주시민들의 정권교체의 핵심축이 되어 달라고 한 표를 호소했다.
이어 “역대 선거마다 대통령을 만들어 준 것은 충청권이였다” 며 “압도적인 정권교체 확실한 정권교체를 외치며 애매모호한 양당에 투표해 좌초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탄핵과 구속, 국정농단으로 인한 촛불민심에 뜻을 모아 촛불혁명의 완성을 만들고 정권교체를 해야 할 때가 바로 이때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대통령이 당선되면 곧바로 안보, 경제, 외교 관계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준비된 대통령의 지지를 강하게 내세웠다. 문 후보는 “미국 한반도 문제를 직결해서 해결하겠다“며 ”국가 균형 경제 발전으로 충북 경제를 살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무디스가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는 것에 기대하고 있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며 “ 박근혜 대통령 구속과 국정농단 사건의 세력을 완전히 괴멸시켜 국민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요신문] 문재인 후보가 또다른 어린이가 꽃다발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 책임은 중국에게 있다. 중국에게 한반도 평화를 요구한다”며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자가 바로 자신이다“고 강력히 발언했다.
문 후보는 “반쪽 대통령이 아닌 모든 지역이 압도적으로 지지하는 대통합 대통령이다”며 충북 민심을 투표로 보여줘 개혁의 완성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문재인 후보는 정국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여타 지역에서 압도적인 지지가 나와야 하고 충청권에서도 압도적인 지지를 보여 줄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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