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캠퍼스나눔도전을 진행하고 있는 인하공업전문대학교 항공경영과 학생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정명환, 이하 인천공동모금회)는 10일 인하공업전문대학교와 함께 체육대회 중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모아 기부하는 ‘2017캠퍼스 나눔도전’을 진행했다.
2017년 캠퍼스나눔도전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청춘, 나눔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차세대 나눔문화 확산 및 기부 참여 홍보를 위해 대학 축제 기간 전국적으로 펼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학생들은 인천 공동모금회 나눔부스를 운영해 축제 및 체육대회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에이드 판매, 장미 꽃 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상대적으로 나눔의 참여 기회가 적었던 대학생들에게 축제 속 작은 행사를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수익금은 인천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인하공업전문대학 박성준 학생회장은 “대학생활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캠퍼스나눔도전에 참여하며 소중한 나눔의 의미를 깨닫게 됐다“며 ”졸업 후 다양한 나눔활동에 참여하여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공동모금회 정명환 회장은 “건전한 대학 축제 문화 조성과 함께 나눔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는 학생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대학생들의 작은 나눔 활동이 꿈을 이루는 원동력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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