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시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20일부터 개최되는 FIFA U-20 월드컵 안전개최를 위해 12일 문학야구장에서 인천지역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인천지역테러대책협의회 주관으로 지역대테러 유관기관이 참여해 테러발생시 신속대응으로 테러로부터 안전한 도시 인천을 목표로 진행됐다. 훈련은 인천시(재난안전본부, 소방본부, 남부소방서), 인천지방경찰청, 한강유역청 시흥합동방제센터, 지역 군부대 등 9개 기관 250명이 참여했다. 인천지역 대테러 관계기관이 참여해 대테러 대응체계를 확고히하고자 하는 종합훈련으로 폭발물 및 화학 테러 등 분야별 테러발생에 따른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FIFA U-20 월드컵 진행상황에서 관람객으로 가장해 경기장 내부에 침투한 테러범의 폭발물 설치 및 순찰요원의 신고, 119 상황실 대처, 관할 소방파출소, 파출소, 경찰특공대가 출동해 초동조치 및 화생방 처리 등의 상황을 가정해 시행한 종합훈련이다.
시는 폭발물 및 화학 테러 등 분야별 테러발생시 대응 역량을 점검하기 위해 ‘테러대비 행동요령’을 마련하고 국민보호와 공공의 안전을 위해 대테러에 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중요시설 및 국가보안시설, 철도, 여객선 등의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현장 점검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조 하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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