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마루(왼쪽) (재)에이컬쳐코리아 이사장과 류병근 (사)청소년선도위원회 중앙회 회장이 지난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 (재)에이컬쳐코리아(이사장 강마루)와 (사)청소년선도위원회(중앙회장 류병근)는 지난 12일 아신아트홀에서 청소년 보호 및 활동 진흥을 통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 활동 진흥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청소년 보호 및 복지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및 지원, 청소년 이벤트, 프로모션, 문화행사 대행 및 캠페인 공동후원 등에 나선다.
특히, 양사는 올해로 제7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끼 페스티벌’ 개최에도 협력키로 했다. ‘대한민국 청소년 끼 페스티벌’은 초중고 청소년들의 재능과 장기자랑을 뽐내는 행사로 지역예선을 거쳐 서울 본선대회에서 수상된 청소년들에게는 장학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사)청소년선도위원회 류병근 회장은 “올바른 사회적 가치관과 밝고 건강한 미래의 청소년상을 스스로 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으로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의 각종 인프라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재)에이컬쳐코리아 강마루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는 아이들과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을 보다 바르고 밝은 길로 인도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어른들과 사회의 중요한 가치가 되어야 한다”면서 “문화예술로 건강하고 밝은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자는 모토에 우리사회의 희망인 청소년이 빠질 수 없다. 청소년들을이 문화예술을 가깝게 접하고 이와 관련 꿈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사)청소년선도위원회는 건전한 청소년 육성과 선도를 주된 목적으로 설립된 여성가족부 소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지난 2005년 설립했다. 청소년 봉사활동과 선도활동, 보호, 복지지원을 적극 실천하고 있으며, 청소년범죄예방프로그램과 성희롱예방 강의, 학교폭력 방지 캠페인 등을 전국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재)에이컬쳐코리아는 지난 3월 21일 정치·경제·사회 각계각층이 하나 되어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메세나의 창립식을 가지고 문화예술계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및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각계각층의 100인 리더로 구성된 메세나 단체에서는 매월 각종 문화예술 행사를 비롯해 문화예술인의 신인발굴 및 일자리창출, 권익보호 등 활동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인적네트워크로 문화예술과 중견기업 및 단체 간의 협업을 통한 기업판로에도 기여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서동철 기자 ilyo100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