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도시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황효진)는 14일 황효진 사장을 비롯한 뉴스테이 사업추진단 전원이 부평구 십정2구역과 동구 송림초교 주변 구역을 찾아 노후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의 안전상황을 점검하면서 신속한 사업추진의 당위성을 재차 확인하고 지구내 주민들에게 직접 사업정상화 계획을 설명했다.
십정2구역은 지난 10일 부동산 펀드가 설립되지 않아 기업형 임대사업자와 불가피하게 계약 해제돼 많은 주민들이 사업추진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어 황효진 사장은 주말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게 사업현장을 찾아 나섰다.
이 자리에서 황 사장은 사업정상추진계획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주민 이주계획 역시 공사 자금을 투입으로 정상 추진할 것임을 알렸다. 아울러 사업 지연으로 주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으로 사업관련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장방문에 참여한 뉴스테이 사업추진단 직원 일동은 이번 방문을 통해 정비사업 지구내 열악한 환경을 보고 이주대책 수립 시 구역내 저소득층 주민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인들의 사정을 잘 살펴서 원활하게 이주하실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십정2구역과 마찬가지로 인천도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송림초교 주변 정비 사업지구 역시 기업형 임대사업자와 12일로 계약 해제됐으나 이날 현장을 방문해 사업지구 내 붕괴위험 건축물을 점검하며 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필요한 당위성을 재차 확인하고 주민들에게 조속히 관리처분인가 등 사업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십정2구역은 지난 12일 신규 대체사업자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3개월내 대체사업자를 선정하는 절차이행을 마무리 짓는 동시에 이달 말부터 이주비 대출과 주민이주를 비롯한 금년 말 건축공사 착공까지 당초 일정대로 변동 없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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