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이준원 중부지역본부장과 중부지역본부 직원, 인천근로자건강센터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이준원)는 14일 ‘세계인의 날(5. 20)’을 앞두고 인천인력개발원 운동장에서 개최된 ‘2017년 어울림 한마당’에 참여해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재능나눔활동을 전개했다.
공단 홍보 부스에서 외국인 근로자 산재 예방을 위해 베트남, 몽골, 중국, 미얀마 등 다양한 언어로 제작된 안전보건 책자를 배포하고 위험기계·기구 작업이나 직업병 예방 등을 위한 상담을 실시했다. 또한 인천근로자건강센터와 연계해 혈압, 혈관, 인바디 측정 및 스트레스지수 검사 등 무료 건강상담과 보호구 체험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공단 이준원 본부장은 “해마다 늘어나는 외국인 근로자는 이제 우리 경제에 없어서는 안 될 한 축을 담당하고 있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많고 의사소통의 문제도 있어 산업재해에 매우 취약하다”면서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다 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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