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한국공항공사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는 15일 한국장학재단(서울 중구)에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3억5천만원을 기탁했다.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 인근 지역 대학생에게 맞춤형 학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기부했으며 한국장학재단은 선발절차를 거쳐 서울 양천, 구로, 경기 김포, 부천 인천 계양 지역의 대학생 175명에게 각각 200만원(2개 학기,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한국공항공사의 푸른등대 기부장학금은 대한민국 국적의 국내 4년제 및 전문 대학교 재학생 중 김포공항 소음대책지역의 거주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한국장학재단의 심사과정을 거쳐 오는 6월 최종 수혜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성일환 공사 사장은 “한국공항공사는 국민의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지역사회 어린이와 청소년,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날 지역사회 인재양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국장학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토대로 김포공항 인근 지역 거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해마다 장학생을 선발하고 학자금을 지원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공사는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외에도 공항 인근 소음대책지역 고등학생 장학금 지급 및 하늘사랑 장학재단을 통해 연간 6억원 규모의 장학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회복지, 교육문화사업, 환경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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