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울 훔친 도적’ 캡쳐
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울 훔친 도적’ 29회에서 윤균상은 의식을 찾지 못하는 채수빈의 곁에 누웠다.
채수빈의 손을 붙잡은 윤균상은 “각시 왜 이렇게 오래 자는거야. 내가 미워서 떠나려는건 아니지? 맘 아파서 길도 못 떠날거잖아. 그러니까 어여 돌아와. 날 용서 안해줘도 되니까 서방한테 돌아와”라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그렇게 울던 윤균상은 잠이 들었고 채수빈의 눈물에 잠이 깼다.
채수빈은 “서방”이라고 불렀고 이에 윤균상은 “꿈이면 깨지 말자. 평생 이대로 꿈 속에 살자”고 말했다.
그런 윤균상의 뺨에 손을 올린 채수빈은 “나야, 서방. 보고 싶었어”라며 오열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