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부천문화재단
[부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손경년)은 부천시 소재 6개 박물관과 박물관 인근에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간 ‘박물관으로 떠나는 문화 소풍-숨은 보물 찾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박물관의 보유 콘텐츠와 지역 내 문화 자원을 연계해 관람,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박물관 관람 및 관련 체험 프로그램 운영, 문화 공연,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박물관 학예사와 문화관광해설사가 전시품 해설사로 나서 관람객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행사 기간 내 박물관 관람은 무료이며 체험 프로그램은 박물관에서 60~70년대 교복 체험, 머그컵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는 ‘박물관의 숨은 보물 찾기’, ‘박물관 6개소 스탬프 투어’ 등 시민 체험형으로 진행되고 완료 시 행사 후원자들로부터 받은 문화 상품을 제공한다. 문화 공연은 국악, 마술 등을 주제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5월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13회 개최될 예정이다.
손경년 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박물관이 시민 소통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 박물관을 통해 시민지향형의 문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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