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윈드서핑카이트보딩연맹의 주최로 열린 ‘2017 서울컵 전국윈드서핑대회’는 서울시 체육회와 서울시 생활체육회가 통합되고 열리는 첫 윈드서핑 전국대회로 선수 및 동호인과 태국 선수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하여 실력을 겨루었으며, KBSN을 통해 전 세계 10여개국으로 방송되었다.
또한 대한민국 수도 서울과 한강시민공원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건강 증진 및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 제공과 더불어 전국단위의 선수 및 동호인들의 실력향상과 우호증진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개최되었다.
윈드서핑은 물, 바람, 파도와 함께하며 자연과 스릴이 넘치는 매력적인 수상스포츠로서 1970년대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되었지만 별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88서울올림픽 개막식전 행사에서 한강 윈드서핑 퍼레이드가 계기가 되어 이후 대중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그 후 급속히 확산되어 현재 전국적으로 2만 여명의 동호인이 활동할 만큼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위원장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상징하는 한강에서 동호인들의 축제로 기획된 행사로써 생활체육에 기여하는 것 뿐 아니라 윈드서핑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일조되길 바란다.”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이번 대회를 통해 한강에서 스포츠, 문화, 관광을 접목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글로벌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홍보하는 것을 넘어 전 세계인들이 지속적으로 방문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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