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영근)은 `사우디 스마스시티 컨퍼런스 2017`에 참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개발사례 기조발표와 홍보전시관을 통해 ‘스마트시티 개발모델’ 해외 수출을 홍보했다고 17일 밝혔다.
16일(현지 시각) 개최된 컨퍼런스 기간 중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의 장관, 시장, 부시장과 전세계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사우디는 전세계 스마트시티 개발을 이해하고 학습하는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도시개발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스마트시티 개발을 모색하고자 이번 컨퍼런스를 개최했으며 인프라 현대화를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5천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비전 2030’을 추진 중이다.
이영근 청장은 컨퍼런스에 참가해 IFEZ의 U-city사업 개발사례에 대한 기조발표를 하고 축적된 노하우와 ICT(정보통신 기술)기술력의 강점을 사우디에 집중 홍보했으며 IFEZ는 18일까지 인천유시티주식회사와 함께 홍보전시관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또 이 청장은 사우디 경제기획부 차관과 도시개발청장을 면담해 IFEZ 스마트시티 개발모델 수출 등 경제교류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IFEZ는 이번 컨퍼런스 참가를 계기로 ‘사우디 비전 2030’에 따라 사우디 285개 지역에 걸쳐 인프라를 현대화해 세계 표준과 동등한 수준으로 시민들에게 최상의 삶의 질을 제공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에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영근 청장은 “세계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스마트시티 개발모델을 홍보해 IFEZ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함은 물론 국내기업의 해외사업 참여 기회를 지원해 IFEZ 스마트시티를 지속 발전시킴으로써 IFEZ를 명실상부한 국가경제 성장 동력의 중심축이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