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송기평 기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영한 의원(국민의당, 송파5)은 6일(화) 서울연구원에서 열린 ‘서울형 행복연구 지원사업 착수발표회’에 참석해 서울시민 행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김 의원은 모두 발언을 통해 “서울시정의 궁극적인 행정목표는 시민의 행복증진에 있다.”면서 “시민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지속될 필요가 있고, 서울연구원을 중심으로 보다 과학적이고 계량적인 방법으로 시민 행복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평소 서울시민의 행복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해오고 있는 김영한 의원은 ‘서울형 행복증진 방안 연구’를 제안해 올해 서울연구원의 주요 연구과제로 선정되도록 지원한 바 있으며, 지난 2월 시작된 사전기획부터 빠지지 않고 연구모임에 참석하는 등 열의를 보여주고 있다.
서울연구원에서 개최된 이날 보고회는 여고생들이 제안한 이용도가 현저히 낮아져 외면받고 있는 공중전화 박스를 활용한 희망메시지 나누기 사업을 포함해 서울시 정책과 연계된 시민 행복 증진 방안 연구를 수행할 9개 연구기관의 연구계획을 듣고 김 의원을 비롯한 전문가들이 연구방향과 내용에 대한 조언을 하기 위해 열렸다.
김 의원은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시민 행복관련 연구들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생각이고, 관련 연구들이 끝나는 10월 중순에는 연구자들과 시민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행복한 서울시민 발표회’를 개최해 시민의 목소리가 담긴 다양한 시민 행복 증진방안과 정책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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