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이상복 군수(가운데)가 강화종합의료센터 건립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로부터 공사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강화종합의료센터’ 건립 공사가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며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상복 군수는 지난 16일 강화종합의료센터 건립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로부터 공사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군민의 생명을 안전하게 지키겠다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강화종합의료센터’ 건립은 민선 6기 이상복 군수의 후반기 군정운영 방향인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역점 사업 중 하나다. 또한 군민의 의료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이상복 군수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는 사업이기도 하다.
현재 공사 현장에서는 주변 배수로 정비작업 등 중장비가 활발히 움직이고 있으며 병원동 터파기 작업을 거쳐 5월 중에 기초 콘크리트 작업에 들어가는 등 예정된 공정대로 공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강화 종합의료센터는 건축연면적 13,803㎡ 규모로 분만실, 심뇌혈관관리센터, 응급실, 건강검진센터, 산후조리원, 투석 시술실 등 12개 진료과목 147명 환자의 입원이 가능한 종합병원이다. 이와 함께 136명 환자의 입원이 가능한 재활 특화병원과 96실의 기숙사 동도 갖추게 된다.
강화 종합의료센터가 개원되면 타 지역으로 진료를 받으러 가는 등 군민 불편이 해소되고 군민 모두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공 과정에서 관내 장비와 자재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투자 효과와 인근의 상권 발달 등 관내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 기대된다. 아울러 종합의료센터 운영에 필요한 인력 200여명을 강화군 내에서 우선 채용함으로써 고용창출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복 군수는 “강화 종합의료센터가 개원되면 인근의 보건소와 함께 군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보호하는 명실상부한 보건의료의 메카로 자리 잡아 군민들의 의료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12월 개원에 차질이 없도록 병원 건립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강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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