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박융수)은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한 글로벌 교육정보화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16일부터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국제회의실에서 한국전쟁 참전국인 콜롬비아 교원 19명을 초청해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2006년부터 개발도상국에 교원초청연수와 함께 교육정보화 인프라를 지원하고 현재까지 2개국 203명의 교원을 초청해 연수를 실시했다. 또 536대의 컴퓨터를 지원했다. 콜롬비아 교원은 2009년부터 133명이 초청 연수를 받았으며 컴퓨터 136대를 지원했다.
연수내용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3D 프린팅, 드론, 햄스터 로봇, 레고 프로그램 등의 소프트웨어교육과 양국교원토론, 학교 및 산업체 견학, 한국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가한 깨떼린 프랑코 까르데나스 교사는 “학교마다 잘 갖춰진 정보화 인프라가 인상적이며 양국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콜롬비아의 정보화 수준을 향상시키고 싶다”고 했다.
박융수 인천시부교육감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콜롬비아는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며 양국의 교육 및 정보화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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