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홈즈 연합뉴스
지난 2012년 톰 크루즈(55)와 이혼했던 케이티 홈즈(38)가 그간 털어놓지 못했던 비밀들을 조만간 폭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혼 당시 크루즈 측이 제시했던 모종의 이혼 합의 조건 때문에 입을 다물고 있었던 홈즈가 크루즈의 사생활부터 사이언톨로지, 결혼생활, 이혼 사유까지 크루즈와 관련된 모든 비밀들에 대해 한꺼번에 털어놓는다는 것이다.
최근 <내셔널인콰이어러>는 측근의 말을 빌려 이렇게 보도하면서 오는 7월 계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홈즈가 자유를 되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측근은 “6년 동안의 비밀스러웠던 결혼생활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면 크루즈가 얼마나 끔찍한 사람인지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요컨대 크루즈가 얼마나 병적으로 자기중심적인 사람인지, 그리고 딸 수리와 철저하게 연락을 끊고 지냈던 이유가 무엇이었는지에 대해서 알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케이트 홈즈와 톰 크루즈(위.) 제이미 폭스와 비밀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케이티 홈즈.
하지만 곧 다가올 자유를 맞아 홈즈가 둘의 관계를 만천하에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뉴욕의 한 레스토랑에서 둘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다시 한 번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출처 <내셔널인콰이어러>.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