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는 21일 단행된 문재인 대통령의 3번째 인선 발표에 대해 “깜짝 놀라게 잘 한다”고 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문재인 인사는 깜짝 깜짝 놀라게 잘 한다”며 “오늘 발표된 인사도 절묘하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께서 잘 하시니 좋다”고 덧붙였다.
이날 문 대통령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김동연 아주대 총장,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강경화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보를 각각 내정했다.
아울러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정의용 아시아정당 국제회의 공동 상임위원장이, 정책실장엔 장하성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김상훈 기자 ksangh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