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플랜 김형주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의 케냐 복권위원회(나이로비) 방문 모습. 사진=윈디플랜 제공
나눔로또 컨소시엄사인 ㈜윈디플랜(대표이사 김형주)은 케냐 SIMBA INTERNATIONAL사와 국내 로또복권시스템(단말기, 솔루션, 서버일체) 공급계약을 맺고 총 9백만달러(한화 100억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단말기 2000대를 비롯해 멀티 시스템을 구축해 올해 하반기 케냐에서 로또복권이 발행될 예정이다.
㈜윈디플랜은 지난 2011년 기획재정부가 발주한 ‘로또복권시스템 국산화 입찰’에 응해 국내 로또복권시스템을 처음으로 국산화한 회사로 케냐가 동아프리카의 거점 국가라는 것을 감안해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한 대의 단말기로 로또복권 및 ‘스포츠 토토’를 동시 발행하는 멀티 시스템을 수출할 계획이다.
한편, ㈜윈디플랜은 지난 2004년 몽골, 2010년 페루에서 자체기술로 로또복권을 발행한 기업으로 현재 기획재정부로부터 위탁받아 국내 로또복권을 운영하는 ‘나눔로또’ 컨소시움 회사로 알려져 있다.
김상훈 기자 ksangh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