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김원규 기자= 최근 각종 CF와 음악프로에서 활약하고 있는 걸그룹 구구단의 멤버 김세정과 김나영이 함께 OnStyle의 `립스틱 프린스2`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세정은 특유의 귀여운 외모와 털털한 성격으로 이미 데뷔 초부터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멤버다.
남자 아이돌들이 여자 출연진과 초근접 상태에서 메이크업을 직접 해주는 형식의 프로그램인 `립스틱 프린스2`에서는 이날 방송에서도 엔, 쟈니, 로운, 피오, 서은광 등이 직접 세정과 나영에게 메이크업을 해주는 장면이 연출됐다. 특히 이날 방송 이후 김세정의 엉켜있던 머리를 곱게 빗겼던 ‘천사빗’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토니는 박스에서 이 빗을 꺼내 김세정의 머리를 직접 빗겨줬다. 땋았던 터라 잔뜩 엉켜있던 머리가 부드럽게 빗겨지자 김세정은 실제로 매우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천사의 날개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해 ‘천사빗’으로 불리는 이 빗은 영국 프리미엄 헤어브러쉬 브랜드 ‘탱글엔젤’의 제품이다. 유려한 곡선 디자인은 손 모양에 꼭 맞게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으며 높이가 각기 다른 426개의 탄성을 가진 브러쉬 이(teeth)들이 교차 배치돼 있다. 이로 인해 엉킨 모발이나 젖어서 잘 빗어지지 않는 모발을 부드럽게 빗겨준다. 한편, `립스틱 프린스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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