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문희준이 라디오 방송을 진행했지만 일부 팬들의 보이콧 사태에 대해 언급을 피했다.
22일 방송된 KBS 쿨FM<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 생활>에서 문희준은 팬 보이콧 사태에 대한 언급 대신 가정의 행복감을 전했다.
문희준은 “요즘 숙면을 못 한다. 아기가 1시간 반마다 자기 의견을 울음으로 표출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벌써 딸 바보 소리도 듣는데, 나를 지켜보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 청쥐자는 그에게 “항상 응원한다”는 글을 보냈고 문희준은 “뭉클하다. 감사하다”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H.O.T. 갤러리에는 “멤버 5인 중 문희준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다”는 선언문이 게재됐다.
팬들은 팬을 대하는 태도, 명백한 거짓말로 팬과 대중을 기만, 무성의한 콘서트 퀼리티, 멤버 비하와 재결합 관련 경솔한 언행, 불법적 굿즈 판매와 탈세 의혹 등을 보이콧의 이유로 들었다.
한편 문희준 소율 부부는 지난 12일 첫 딸을 얻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