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전 아나운서 페이스북
[일요신문] ‘극우인사’로 분류되는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에 대해 맹비난했다.
23일 정 전 아나운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이 노무현 자살 8주기란다. 오늘에 맞춰서 박근혜 대통령 재판 날짜를 잡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평했다.
이어 그는 “집요하고 사악한 집단”이라며 “뇌물 받은 증거도 없는대 박 대통령이 부패하고 뇌물 받았다고 우기는 자들이 노무현의 드러난 뇌물은 언급하지 않는다. 역대 가장 부패했던 정권이 노무현 정권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정 전 아나운서는 “뇌물 먹고 가족 비리 드러나자 자살하고 가족 수사 덮게 한 더러운 노무현의 경제공동체 권양숙을 구속하고 재수사하라! 노무현의 추잡한 뇌물, 이자까지 국고 환수하라! 서민들 호주머니 털은 바다이야기 재수사하라!”고 적었다.
한편 정 전 아나운서는 더코칭그룹 대표로 활동 중이다.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조원진 새누리당 후보를 도왔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