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써클’ 캡쳐
23일 방송된 tvN ‘써클’ 2회에서 안우연은 여진구(김우진)과 함께 있다 공승연(한정연)을 봤다.
10년 전 자동차 사고에서의 모습을 떠올린 안우연은 “증거 3호”다며 공승연을 뒤쫓았다.
하지만 공승연은 버스를 타고 사라져버렸고 안우연은 그를 뒤쫓다 결국 다쳤다.
전화를 받고 달려나간 여진구는 외계인을 운운하는 형에게 “진정해”라고 소리쳤다.
그럼에도 안우연은 “거의 다 잡았는데. 그 여자 자살한 주변에서 봤어. 너도 봤잖아 우리가 알아볼까봐 도망친거야. 외계인이라 먼저 말한 건 너야”라고 말했다.
이에 여진구는 “나 너 하나 감당하는 것도 죽을 것 같아. 그런데 아빠까지? 내가 왜? 내가 왜 그래야 하는데. 외계인이고 아빠고 그냥 좀 잊고 살면 안되냐”고 소리쳤다.
그러나 안우연은 “미안해 우진아, 난 내 눈으로 똑똑히 확인하기 전까진 못 그만둬”라며 떠났다.
이를 본 여진구는 “마음대로 해. 지금 가면 나 너 다시 안 봐”라고 했지만 안우연은 돌아오지 않았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