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허유인 의원
[순천=일요신문]주성남 기자= 순천시의회는 허유인(덕암·생목·연항·조곡) 자치법규정비특별위원장이 지난 24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7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 대상’에서 의회부문 시민봉사공로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허유인 의원은 주민의 안전뿐만 아니라 소외된 이웃까지 살피는 의정활동과 시민봉사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재선의원인 허 의원은 순천대 경영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7대 전반기 도시건설위원장을 맡아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했다. 현재는 ‘더 낮은 자세로 더 듣고 더 뛰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순천시의회 자치법규정비특별위원장의 소임을 다하고 있다.
허 의원은 전남도의회 문사위원장을 지낸 부친(허만원)으로부터 ‘정치 DNA’를 물려받아 ‘정치인 피를 타고 났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도의원 3선에 전남도 부의장 등을 역임한 큰형(허정인)으로부터 ‘정치인이 갖출 덕목과 지역 및 지역민을 위한 봉사자의 길’을 평소 보고 성장했다.
어머니의 반대로 정치와는 거리를 두고 있었지만 순천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시의회에 문화전문가가 있어야 한다는 시민들의 권유로 2010년 지방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2014년에는 지역에서 1등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이는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고 시민의 편에서 소통정치, 민생정치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였다.
허유인 의원은 “시민 한 분, 한 분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시의원으로서 주어진 임무에 충실했을 뿐인데 이번에 시민봉사공로대상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 “언제나 더 낮은 자세로 더 겸손히, 더 작은 목소리까지 듣고, 더 새기며 더 열심히 일해 순천시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허 의원은 올해 ‘2017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대상’을 비롯해 ‘2017년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인재 대상’, ‘2017 이노베이션 기업,’ ‘브랜드 의정부문 대상’, ‘2017코리아 베스트 의정 대상’, ‘제4회 대한민국 무궁화 평화대상’, ‘제16회 3.1정신선양회 공로표창장’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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