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동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26일 보행자의 안전한 보행을 위협하고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기업형 불법광고물에 대해 일제정비를 실시했다.
구는 이를 위해 관내 대형마트, 가전할인매장, 주유소 등 10여 개의 기업형 대형 유통업체에 업소별로 전담공무원을 지정한 후 현장 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먼저 대형 유통업체에 안내문을 발송해 자진 정비를 유도하고 미 이행 업체에게는 현장정비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가로 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광고물 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구는 아파트 분양 광고 불법 현수막, 도로변에 무분별하게 설치돼 통행에 지장을 주는 에어라이트, 벽보, 전단지 등 불법유동광고물도 지난 3월부터 주말 오전·오후 4개조 단속반을 편성·운영해 불법광고물을 정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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