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생활의 달인’ 캡쳐
29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숨은 맛의 달인을 찾아나섰다.
충남 홍성군 광천에 위치한 작은 골목에는 ‘최고의 불고기’라 불린 가게가 잇었다.
식당에 들엇면 불고기 육수를 물처럼 들이키는 손님들을 볼 수 있었는데 짠맛이 없어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내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60년 가문이 비법으로 구운 참나무와 함께 찐 표고버섯을 말린 후 우려낸 육수는 그 향과 맛이 진해 불고기에 풍미를 더해줬다.
또 다른 비법은 양념자아. 2년 동안 숙성한 마늘간장와 버섯 육수에 새우젓 밥을 삭히는 방법으로 간장의 짠맛과 쓴맛을 중화시켰다.
이렇게 완성된 양념에 재운 총 네 가지 부위의 소고기와 함께 육수를 곁들이면 최고의 ‘불고기’가 탄생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윤임근 이북식인절미 달인, 전경철 옥수수식빵 달인이 출연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