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도시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황효진)는 전기요금이 부담되는 저소득 가구와 전구교체가 어려운 장애인 가구 등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존 조명기기를 LED 조명기구로 교체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사는 그간 매년 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영구임대주택 2,300세대 신규 입주 시마다 조명기구를 LED 조명으로 교체하면서 저소득층의 에너지 비용부담을 덜기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사업은 공사의 영구임대주택 외에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법정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세대로 대상을 넓혀 금년도 1,500만원 예산을 투입해 5월말까지 총 31세대에 가구당 4~5개의 LED 조명을 지원성과를 달성했다. LED 조명으로 교체할 경우 전기요금을 50%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수명도 일반 형광등의 10배 수준이다.
공사 전상주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LED 전등 교체 시공을 시ㆍ군ㆍ구에서 인증 받은 집수리 업종 자활기업(사회적 기업)에 맡겨 자활기업의 매출 증대와 사업 활성화로 자립기반 마련에도 도움을 주는 일석이조의 효과의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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