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오른쪽)이 ‘2017 한국 경제를 움직이는 CEO’ 시상식에서 창의인재경영 부무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재능대학교은 이기우 총장이 29일 밀레니엄힐튼 서울호텔에서 열린 ‘2017 한국 경제를 움직이는 CEO’ 시상식에서 창의인재경영 부무 대상을 수상했다.
‘고졸 신화의 주인공, 대학경영의 달인’ 공직사회에 신화적인 인물로 많은 수식어가 따라붙는 이 총장은 전문대학의 위상을 바꿔놓는 일에도 정성을 다하고 있다. 인천재능대 총장으로 수도권 3년 연속 취업률 1위(가, 나그룹),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선정, 대학구조개혁평가 전국 A 등급,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최우수 대학 선정,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선정 등 10년 만에 인천재능대가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대학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이 총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또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을 3연임하면서 학벌과 스펙이 아닌 능력에 따라 대우받는 능력중심사회에서 전문대학이 중심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 총장은 “이제는 전문대학이 일반대학을 못가는 학생들이 들어오는 대학이 아닌 자신의 전공과 능력을 키우기 위해 선택하는 대학이 됐다”며 “이 상을 계기로 앞으로 사회에서 꼭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7 한국 경제를 움직이는 CEO’ 대상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며 창조와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페러다임을 제시하는 최고경영자를 선발해 국가경쟁력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마련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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