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수목드라마 ‘군주’ 캡쳐
3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 14회에서 김소현은 가짜 세자인 엘을 만나 아버지의 신원을 부탁했다.
김소현은 “대역 죄인의 멍에를 벗겨 주시겠습니까”라고 말했다.
하지만 엘은 “지금 당장 옛일을 들추는 것은 무리다. 다른 것은 더 필요한 것이 없느냐. 재물이라면 얼마든지 주겠느라”고 말했다.
이에 김소현은 “제 아비의 신원이 아니면 달리 원하는 것이 없습니다”라며 떠나려 했다.
그런 김소현을 보내지 못했던 엘은 “이 온실을 가꿔줄 사람이 필요하다. 네가 약초에 관해 잘 안다고 들었는데 이 온실을 약초로 채울 수 있겠는가. 내가 불면증이 심해서”라고 붙잡았다.
김소현은 “하명 받들겠다”고 말하며 궁을 나왔고 밖에서 기다리던 유승호(이선)과 부딪쳤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