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tvN ‘어쩌다 어른’ 캡쳐
31일 방송된 tvN ‘어쩌다 어른’에는 이동진 작가가 출연했다.
영화평론가, 작가, DJ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동진 작가는 ‘책과 영화를 통한 세상 이야기’로 강연을 시작했다.
앞서 김상중은 이동진 작가의 취향을 물어봤다.
이동진 작가는 파랑 보다는 빨강, 글자 보다는 숫자를 선호했다.
그 이유에 대해 “원래 빨간 색을 좋아하는 건 아니었다. 보다시피 내성적인 성격인데 빨간 안경은 내 전투복 같은 느낌이다”고 말했다.
또한 숫자를 택한 이유에 대해서 “혼자 있을 때 숫자를 가지고 노는 걸 좋아한다. 앞차 번호판으로 연도를 만들어 그 시대에 있었던 일을 떠올리면 쾌감을 느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승언은 “라디오를 오래 들었다. 신입생 시절 모르는 걸 다 가르쳐주는 선배님의 이미지였다”며 이동진 작가의 팬임을 인증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