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종합운동장 건립현장
[양평=일요신문] 유인선 기자 = 경기 양평군은 2018년 개최예정인 경기도민체전과 장애인체육대회, 경기도 생활대축전의 주경기장으로 사용될 ‘양평종합운동장 건립사업’ 이 5월말 기준으로 공정율 50%를 넘는 등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고 1일 밝혔다.
양평종합운동장은 양평읍 도곡리 산63-1번지 일원 164,077㎡ 부지에 공사비 368억원을 투자해 관람석 6300석과 10,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인 3종 경기장 규모로 건립되며, 인근에 18레인의 양평볼링센터와 군민들이 4계절 찾고 쉴수 있는 공원이 함께 조성될 뿐만 아니라 시공 중 발생한 노두암을 암석원으로 설치하는 등 다른 종합경기장과 차별화된 체육복지시설로 건립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매주 목요일 발주처,CM단과 시공회사가 참여하는 전체 공정회의를 통해 공사가 금년도에 준공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추진 공정을 알렸다.
5월 말 현재 본부석은 지하층 공사를 마무리하고 1층 벽체와 2층 바닥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대절토 구간의 토공작업과 진입도로 아스콘 기층 포장을 완료하고 주차장 포장을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해 공사 착공 전 발파로 인한 민원 분쟁해결을 위해 인근지역 건축물 27개소에 대하여 사전균열조사를 실시했으며, 양평읍 이장회의를 현장상황실에서 개최한 후 시험발파를 참관하게 하는 등 주민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마을과 연접된 지점에 뚝 쌓기와 트랜치를 설치해 발파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주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또한 세륜시설 3개소와 살수차2대등을 운영하여 비산먼지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종합운동장공사로 인한 불편을 감수하고 게시는 군민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리며 종합운동장이 양평군민에게 사랑받고 자긍심을 가질수 있는 종합 건강체육 복지시설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공정·안전·품질관리 등을 철저히 시행하여 금년 내에 준공에 지장이 없도록 적극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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