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제공
[함평=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지난달 30일 해보면사무소에서 구계지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계지구는 해보면 문장리 일대로, 매년 집중호우가 내릴 때마다 주거지와 상가 등 인구밀집지역이 물에 잠겨 지난해 재해위험지구로 선정됐다.
군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4년간 국비 120억원 등 총 240억원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올해 12월 공사발주를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주민설명회에서 침수피해 원인을 설명하고 효과적인 해소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정영성 군 안전건설과장은 “침수의 근본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철저한 현장조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지역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침수해소방안을 마련해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정주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