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20여 대 지원...남은 140여 대 선착순 확정
1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확정 차량은 280대로 3억7천7백만 원이 지원된다.
남은 140여 대는 예산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서를 접수받아 확정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노후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건강 유해성이 큰 대기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시는 올해 5억7천800만 원을 투입해 420여 대를 지원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경유차 중 총중량 2.5톤 이상(적재중량이 아닌 자동차 등록부에 기재된 총중량)으로, 광양시에 2년 이상 연속해 등록돼 있어야 한다.
아울러 중고 자동차 성능․상태 점검 결과 정상운행이 가능해야 한다.
시는 차종 및 연식, 총중량에 따라 2.5톤 이상∼3.5톤 미만은 1대당 상한액 165만 원에서 총중량 3.5톤 이상은 770만 원까지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공지사항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길 시 대기환경팀장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사업은 광양시 대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 할 수 있는 사업이다”며 “노후 경유차를 소유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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