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제공
[순천=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대한민국 생태수도’ 전남 순천시는 전날 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수강생 29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 누구나정원사 양성교육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교육은 지난 3월 개강해 지난달 말까지 주1회 진행됐다.
교육과정은 실내외 정원조성, 정원 식물의 이해, 수목의 관리 등 기초지식이론 및 현장실습을 병행해 운영됐다.
이날 수료식은 화분정원 실습작품 평가, 수강소감 발표, 수료증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수강생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스토리텔링을 가미해 식물과 구조물 등을 활용해 조성한 실습작품인 화분정원은 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증하여 나눔문화 조성에도 기여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누구나정원사 양성교육을 통해 배출된 정원문화 리더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주도형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녹색 교육과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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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누구나정원사 양성교육 2기는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해, 6월 14일 개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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