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캡쳐
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15회에서 김병철은 대노한 허준호(대목) 때문에 구리 되찾기에 혈안이 됐다.
유승호는 이런 김병철의 마음을 이용해 함정을 팠다.
김병철은 구리를 배로 이동시킨다는 소식에 곧바로 군사를 이끌고 달려갔다. 하지만 모든 것은 유승호의 함정이었다.
유승호는 박철민(우보)을 설득시켜 김명수(천민 이선)에게 구리를 전했다.
박철민은 “전하 그동안 구리를 수입하지 못한 원인을 알아냈습니다”며 “해적들 때문이 아니라 해적으로 위장한 밀거래를 한 사특한 무리들 때문이었습니다. 놈들 구리를 탈취해 지금쯤 호조에 당도했을 것이니 확인해보십시오”라고 말했다.
한편 모든 소식을 듣게 된 허준호(대목)는 “구리를 빼앗기고 조폐권도 통과시키지 못했다? 너는 대편수의 자질이 없음을 스스로 증명해보였다. 자리를 내어놓고 부를 때까지 근신하고 있으라”고 명했다.
또한 당장 유승호를 데려오라고 불같이 화를 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