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육보건대학교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실시한 연차평가에서 2016년도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3억8천만원을 지원받는다고 1일 밝혔다.
삼육보건대 의료정보과와 염광여자메디텍고, 은평메디텍고 등으로 구성된 메디텍현장인력사업단은 2011년 참여사업단으로 선정됐다. 올해 7년차로 현재 114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특성화고 교육과정과 대학의 교육과정이 연계해 운영되는 보건의료분야에 특화된 인재양성 교육시스템이다. 또한 대학에서는 의료정보 분야 산업현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산학연 연계를 통한 최적의 사회수요 주문식 맞춤형 교육(취업약정형 주문식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기술사관육성사업 프로그램으로는 ▲인성 및 전공프로그램(AP과정) ▲1팀-1프로젝트 ▲현장체험 및 현장실습 ▲산업체 중심의 전공 기초·응용·심화의 단계별 교육 ▲캠퍼스리쿠르팅 ▲기술사관 졸업자의 재직자 교육 등을 진행한 바 있다.
기술사관육성사업을 이수한 2017년 2월 졸업생 32명 중 29명이 취업해 90.6%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으며 이 중 23명은 협약기업에 취업해 대학과 협약기관과의 유기적인 관계가 잘 형성돼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27명이 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해 84.3%의 취득률을 보여 정량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용민 사업단장은 “메디텍 관련한 분야는 4차 산업과 더불어 의학적 지식과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융합된 인재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사업단은 이러한 산업 수요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해 특성화고때부터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기업도 만족하고 학생도 만족해 취업할 수 있는 인재양성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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