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중부여성발전센터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마포구와 중부여성발전센터는 2017년 직업능력향상과정으로 운영되는 ‘소프트웨어 교육전문가 심화과정’에 참여할 수강생을 6월 1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소프트웨어 교육의 기본 역량을 갖추고 있으나 실제적인 강의 경험이 부족한 소프트웨어 교육 강사 희망자를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 전문가 직무역량강화’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수요자의 눈높이에 적합한 소프트웨어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 적합한 교구를 활용해 실질적으로 교육을 운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교육 전문 강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교육내용은 ▲학습자에 대한 이해 ▲7세-초등 저학년 SW교육 ▲초등 고학년 SW교육 이론과 실제 ▲중학생 이상 SW교육 이론과 실제 ▲학습에 대한 이해 ▲메이커와 프로젝트 교육 ▲현장학습 체험 ▲이력서 및 프로포절 작성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기간은 6월 23일부터 8월 25일까지로, 매주 금요일 오전 4시간씩, 10회, 총 40시간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초∙중등학교 소프트웨어 전문 강사 활동을 포함한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현재 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 소프트웨어 코딩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2018년부터 초∙중등학교의 정규교육과정에 코딩교육이 의무화 편성으로 전문강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정은 마포구민 또는 마포구가 주 활동지역인 소프트웨어 전문 강사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며 수강료는 2만원이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6월 16일까지 중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중부여성발전센터 박주경 소장은 “미래시대의 대비책으로 소프트웨어 능력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실제 소프트웨어 전문강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본 센터는 이러한 교육 수요를 반영한 전문강사를 양성하는데 그치지 않고, 현장맞춤형 교육과 취업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는 조화, 협동, 평등의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행복중심생협연합회가 서울특별시로부터 수탁 받아 운영하는 기관으로 여성 직업능력 개발 및 취•창업을 지원하며 다양한 교육을 통해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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