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 서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서구(청장 강범석)는 2일 검단지식산업센터 블루텍 중앙광장에서 검단산단 근로자 무료 통근버스 개통식을 가졌다.
검단일반산업단지는 인천 서구의 대표 산업단지로 2014년 신규 조성됐음에도 불구하고 대중교통 연계가 불편해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근로자 무료 통근버스 개통으로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인천 서구와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 및 검단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 3개 기관은 2016년 4월 검단산단 고용환경개선TF를 구성하고 `구직자가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검단일반산업단지 근로자 무료 통근버스 사업은 2017년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합동공모를 통해 2억7천7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검단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을 수행기관으로 해 2017년 5월 22일부터 시험운영을 시작했다.
근로자 무료 통근버스는 2개 노선에 45인승 버스 6대를 투입해 인천지하철 2호선 검단오류역과 검단일반산업단지를 순환운행하며 총 정류장수는 27개이다. 운행시간은 출근시간대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퇴근시간대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이며 10분 간격으로 노선당 버스 3대가 순차적으로 배차된다.
강범석 구청장은 “근로자 무료 통근버스가 취업하고 싶고 일하기 좋은 검단일반산업단지 실현의 디딤돌로 작용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안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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