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다큐멘터리 3일’ 캡쳐
4일 방송된 KBS ‘다큐멘터리 3일’에서 종로 돈의동 갈매기살 골목을 찾았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종로3가역 6번 출구 인근 돈화문로 11가에 위치한 ‘돈의동 갈매기살 골목’은 현재 10여개가 넘는 갈매기살 전문 가게가 영업 중이다.
옛 모습을 찾기 힘든 과거 피마길이었던 이곳은 오래된 것의 가치와 추억을 간직한 채 골목을 찾는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갈매기살이란 갈비뼈 안쪽의 가슴뼈 끝에서 허리뼈까지의 부위를 일컫는데 부위의 특성항 양념을 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대신 상인들은 저마다 차별화 된 김치 맛으로 손님들의 발길을 붙잡기 위해 노력한다.
그중 갈매기살과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것은 갓김치로 일주일에 한두 번 담는 양만해도 어마어마하다.
엄주완 사장은 “도심에 사는 사람들이 적당히 갈 곳이 없어요. 호텔은 비싸고 여기는 구애됨이 없이 기분이 좋잖아요. 그래서 많이 오는 거에요”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