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립현충원을 찾은 유가족과 참배객들. 박은숙 기자 espark@ilyo.co.kr
[일요신문] 6일 오전 현충일추념식과 전국적으로 묵념 사이렌이 있을 예정이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현충일인 오는 6일 오전 9시 55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다.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 강한 안보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전몰군경유족과 국가유공자, 순직경찰·소방공무원 유족, 학생 등 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보훈처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며 진심어린 추모와 감사의 장으로 거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념식에서는 정부 주도로 발굴한 6·25참전 국가유공자 중 생존인 2명과 공상군경, 순직 해양경찰 공무원, 소방공무원의 유족에게 새 정부 처음으로 문재인 대통령 명의의 국가유공자 증서가 수여된다.
또한 이날 오전 10시 정각에는 전국적으로 묵념을 위한 사이렌이 울린다.
묵념 시간에는 서울 18곳(세종로사거리, 광화문 로터리, 한국은행 앞, 국회의사당 앞 삼거리, 삼성역 사거리 등)을 비롯한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225곳의 주요 도로에서 차량이 일시 정차한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