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인천=일요신문]빅창식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암, 호스피스 완화의료, 인간 존엄성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병원 의생명융합연구관에서 진행된 교육은 호스피스 완화의료 교육과 완화의료 도우미 보수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교육은 ▲호스피스 완화의료 개요 ▲삶과 죽음의 이해 ▲호스피스 환자와의 대화기법 ▲자원봉사자 경험나눔 등 15개의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영상을 통해 현재 호스피스병동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들의 모습과 경험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이번 교육은 진정한 사랑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환자분들과 가족들의 아픔을 진정으로 나누고 마음까지 치유하는 봉사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에 참여한 32명의 참가자들에게는 국제성모병원 및 (사)한국가톨릭호스피스협회에서 교육 수료증이 발급된다. 수료자들은 협회에 가입된 기관에서 봉사활동이 가능하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