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삼육보건대학교
[서울=일요신문]빅창식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3일 제2차 일곱빛 나눔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3월 11일 봉사활동에 이어 교수와 학생들은 각자의 전공을 살려 내과진료, 구강검사, 얼굴마사지, 헤어컷의 봉사활동이 이루어졌다.
안미령 피부건강관리과 학과장은 특강을 통해 아름다움을 가꾸는 생활습관을 설명하며 “비싼 화장품을 사서 쓰는 것보다 생활 속에서 자외선을 잘 차단하고 스킨과 크림정도만 바르는 것이 피부관리에 핵심”이라며 “본인의 피부타입에 따라 유분과 수분만 구분해서 화장품을 사용한다면 유리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고 했다.
내과진료에는 SRC요양병원 백경기 부원장과 간호학과 재학생들이 진료에 참여했으며 구강검사는 치위생과 교수 2명과 졸업생 2명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헤어컷트는 4명, 얼굴마사지는 12명 등 재학생 30여명이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삼육보건대 박주희 기획처장은 “지난 3월 봉사활동에서 피드백한 부분을 보완해 모든 청각장애인들이 얼굴마사지를 받을 수 있도록 마사지봉사 인원을 대폭 늘렸으며 헤어컷트 후 샴푸를 하지 않아 개운치 않았다는 불편한 점들을 개선했다“고 했다.
한편, 두볼 사이트에서 봉사자를 지원받아 숭실대, 방통대 및 인근 중고등학교에서 자원봉사를 신청해 장애인들의 건물 이동 안내를 도와 봉사활동 진행을 수월하게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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