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주범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7일 자정 구속기간이 만료돼 석방될 전망이다. 최준필 기자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8일 구속기소된 장 씨의 구속 기간은 이달 7일 자정을 기해 만료된다.
장 씨 재판은 결심공판만 남아있는 상황이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이 관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면서 진행이 미뤄졌다. 이에 장 씨는 불구속 상태에서 1심 선고 결과를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
장 씨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최 씨와 관련된 정보들을 제공하고 최 씨 소유로 알려진 ‘제2의 태블릿PC’를 제출해 수사에 적극 협조했다.
김상훈 기자 ksangh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