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6일 제62회 현충일을 맞아 함평읍 함평공원 충혼탑 광장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충일 추념식에는 안병호 함평군수, 이윤행 군의회의장, 도·군의원 등 주요 인사와 국가유공자 및 유족,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및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제창, 추모 나비날리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개군 609주년을 맞아 함평을 사랑하는 마음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마음을 담아 609마리를 날렸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추념사에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유가족의 인내를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순국선열들께서 남기신 고귀한 뜻과 얼을 이어받아 군민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한 함평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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