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역사문화도시 지정, 가야사 2단계 조성사업 마무리,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야권 유물 유적 복원 등
시는 이번 발표에 대해 가야가 정부에는 ‘잊혀진 역사’로 남아 제대로 조명을 받지 못한 것은 사실이나 이번 대통령의 지시는 가야권역 지자체에는 축복과도 같지만 지역과 학계일각에서 우려와 입장을 묻는 경우가 많아 입장정리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개발 기간을 10~20년 장기로 내다보고 철저한 계획을 수립 후 추진할 것이며 고대사에서 4국 시대를 이루며 520여 년간 존속했던 가야사 재조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야사국제학술회의를 확대 개편해 연구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기존 연구성과를 반영해 철저한 자문과 고증을 거친 후 사업을 추진하며 수로왕의 건국 정신과 대통령의 뜻을 이어 경북과 전라남북도 가야권역 지자체와 더불어 상생협력 할 계획이다.
허황옥의 출신지인 인도와 해상 교역했던 중국, 일본과의 협력도 강화해 공동 학술회 개최 등 가야 문화를 국내외에 알리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시는 정부정책 방향에 발 맞춰 ‘5대 핵심 추진과제’를 정했다.
5대 추진과제는 ① 가야 역사문화도시 지정: 가야왕국의 사적지가 남아있는 광주, 부산 영도, 경주, 전주, 공주, 부여 등 지역거점 사적지를 김해시 정부 주도하에 박물관과 왕궁, 가야문화생활단지 조성. 지역특화발전 특구와 관광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가야문화권 지원 특별법’ 제정
② 가야사 2단계 조성사업 조속 마무리: 2020년까지 12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구지봉과 대성동 고분군 사이로 단절된 유적환경을 복원하고 백제, 신라 등 삼국문화축제 추진. ‘국립가야문화재 연구소’ 김해 이전
③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게유산 등재 추진: 대성동고분군과 함안군 말이산 고분군, 경북 고령의 지산동 고분군을 2020년까지 세계유산에 최종 등재되도록 추진
④가야왕궁터 복원과 고인류 박물관 건립 추진: 가야왕궁터 일원을 봉황동유적정비사업에 포함시켜 체계적인 정비와 보존을 추진하고 예안리 고분이 서민층의 집단묘역으로 중요 유적이 됨에 따라 박물관을 건립해 연구와 학습의 장으로 마련
⑤가야테마 여행상품을 영호남까지 확대 추진: 김해와 밀양, 산청에 산사투어와 함안과 고령 등 가야고분군을 연결하는 세계문화유산 투어를 추진하고 가야문화권의 영·호남 25개 시군을 대상으로 가야테마 여행상품을 개발해 홍보마케팅에 주력할 계획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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