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이준원 본부장(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무재해 인증서 수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이준원)는 7일 지역본부 강당에서 인천지역 4개 사업장에게 무재해 인증서와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했다.
국내 1호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로 약 2천600여 가구 규모로 건설되고 있는 대림산업㈜ e편한세상 도화현장은 2015년 착공부터 2017년 5월까지 무재해 273만시간을 달성해 무재해 3배를 기록했다. ㈜포스코건설 송도F13-1,14,15블럭 공동주택 신축공사현장과 ㈜한진중공업 컨소시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골조 및 외장공사현장은 각각 무재해 182만 시간을 기록하며 무재해 2배를 달성했다. 또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의 협력사인 한국발전기술㈜ 영흥사업소는 2014년 7월부터 2017년 5월까지 1천40일 동안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아 무재해 2배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한편, 공단에서 추진하는 사업장 무재해운동은 사업장별 업종과 규모에 따라 무재해 1배 목표 기간(시간)을 설정하고 해당 기간 동안 무재해를 달성한 사업장에 대해 인증서와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공단 이준원 본부장은 “산업재해가 발생했을 때 기업이 입는 타격을 생각해보면 안전에 대한 비용은 손실이 아닌 투자”라며 “안전에 대한 투자를 바탕으로 무재해 상위배수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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